로봇 관련주인 휴림로봇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휴림로봇 |
로봇 관련주인 휴림로봇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2시 29분 기준 휴림로봇 주가는 전날보다 4.64% 오른 4,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사흘 연속 상승한 주가가 지난 3일 하락했다. 그러다 7일 주가가 반등했고 8일 숨고르기를 끝낸 뒤 9일부터 13일까지 하락세를 이어간 후 이날 반등했다.
거래량은 39,488,093주로 전일 거래량인 21,529,105주보다 1.83배 가량 늘었다. 외국인은 누적 383,123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로봇 등 신사업 분야 규제개선에 나선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 10일 제499회 규제개혁위원회에서 33건의 규제 개선 방안을 확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첫 주례회동을 계기로 규제혁신전략회의, 대국민 신문고라고 할 수 있는 한국판 '레드 테이프 챌린지'(Red Tape Challenge), 민관 합동 규제혁신 추진단 등을 언급하며 규제를 푸는 것이 새 정부의 핵심 어젠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규제혁신전략회의와 민관합동 규제혁신추진단을 가동, 적극적으로 규제를 개혁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달 중 첫 규제혁신전략회의가 열리며, 규제심판원도 설치된다. 규제심판원은 영국 '레드 테이프 챌린지'를 본떠 총리실 산하에 약 100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편 휴림로봇은 최근 '11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2(SMART TECH KOREA 2022)'에서 스마트 재고관리 기술이 새롭게 더해진 TETRA-DSV를 공개했다. 이 로봇은 휴림로봇이 자체 개발한 다섯 번째 물류 전문 로봇 모델이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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