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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서 포착된 현대차 아이오닉 6 N 스파이샷 <출처=전기차는 시기상조> |
‘조선의 포르쉐’로 불리는 아이오닉 6 N이 국내 공도에서 포착됐다. 해외 주행 테스트를 어느 정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던 이 차가 국내에서 발견된 것이다. 네이버 전기차 동호회 클럽인 ‘전기차는 시기상조’ 카페에는 최근 아이오닉 6 N이 공도에 주차 중인 사진 한 장이 등장했다. 이 사진이 애초 딱히 화제가 되지 못했던 건 그간 자주 등장했던 아이오닉 6 페이스리프트(F/L) 스파이샷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진에 포착된 휠을 자세히 살펴보면 5개의 스포크가 만나는 정 중앙에 명확히 현대차의 고성능 N브랜드 로고가 찍혀있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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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서 포착된 현대차 아이오닉 6 N 스파이샷 <출처=전기차는 시기상조> |
외신들은 그간 아이오닉 6 N이 독일에서 테스트하고 있다며, 트랙 등에서 테스트 주행 중인 모습을 몇 차례 포착한 적이 있다. 그런데 현대차가 지난봄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담금질을 마치고, 차량을 국내로 들여와 테스트 중인 모습이 처음 알려진 것이다. 현대차가 개발 중인 아이오닉 6 N은 이른바 조선의 포르쉐로 불리는 순수 전기차 기반 고성능 차량이다. 현대차 역사상 가장 빠른 차로 선보일 전망이다. 구체적인 성능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듀얼 모터를 탑재해 최고출력은 641마력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h까지 불과 3초 만에 주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는 이르면 2025년 하반기부터 충남 아산공장에서 아이오닉 6 N을 생산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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