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차 싼타페 PHEV <출처=이든 카스패치> |
현대차 신형 싼타페(M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국내에서 최초로 포착됐다. 이 차는 현대차의 2세대 PHEV를 적용해 1회 충전에 100km 이상을 주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이든 카스패치’는 도로 테스트 중인 싼타페의 새로운 PHEV 프로토타입을 최초로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다. 해당 유튜버는 “요즘 현대차 남양연구소 인근에 싼타페 PHEV가 자주 돌아다니고 있다”면서, 싼타페 PHEV의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 현대차 싼타페 PHEV <출처=이든 카스패치> |
공개된 사진을 보면 차량은 두꺼운 위장막으로 가렸으며, 전체적인 외관은 기존 박스형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신형 싼타페가 최근에 출시된 만큼 디자인 변화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미 미국 시장에 출시된 1세대 싼타페 PHEV는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50km 수준이며, 1.6 터보 가솔린 엔진에 66.9Kw 전기모터를 추가해 최고출력 261마력을 발휘한다.
|
▲ 현대차 싼타페 PHEV <출처=이든 카스패치> |
반면 이번에 싼타페(MX5)에 적용할 2세대 PHEV 기술은 새로운 시스템에 고밀도 배터리 팩과 자체 개발한 고성능 전기모터 2개를 탑재해 놀라운 기술 발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로운 싼타페 PHEV는 1회 충전에 무려 100km를 주행할 수 있어, 아직은 전기차에 거부감을 가진 운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번 2세대 PHEV 시스템을 싼타페에 먼저 적용하고 향후에 출시될 그랜저, 차세대 팰리세이드 등 다른 모델에도 순차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