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 테스트 진행한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반전 결과는?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4-05-30 14: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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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 NCAP이 신형 폭스바겐 티구안을 충돌 테스트했다. 성인 및 어린이 승객 보호, 취약 도로 사용자 보호, 안전 보조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테스트한 결과, 각각 83%, 88%, 84%, 78%의 점수를 받아 유로 NCAP의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신형 티구안의 모든 버전에는 기본 모델을 포함해 많은 안전 장비가 표준으로 장착되어 있다. 운전자 주의 모니터, 운전자 경고 시스템, 후방 교통 경고, 회피 지원 기능이 포함된 좌회전 시 차량 제동, 언덕 출발 보조, 출구 경고, 주차 거리 제어, 전방 교차 교통 보조, 자율 긴급 제동(보행자 및 자전거 운전자 모니터링), 차선 유지 보조, 차선 변경 보조, 어린이 존재 감지 시스템, 다수의 에어백 등이 있다. 

 지난해 가을 공개된 새로운 세대의 티구안은 이전 모델의 진화 버전으로, 주로 유럽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부드러운 외관 디자인과 많은 기술이 탑재된 운전자 중심의 내부, 그리고 MQB Evo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새로운 파사트, 아우디 A3, 세아트 레온, 스코다 옥타비아, 포드 투르네오 커넥트와 공유된다. 폭스바겐은 신형 티구안이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민첩하고 안정적이며, 향상된 핸들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유로 NCAP은 이번 세션에서 티구안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들 역시 평가했다. 포드 투르네오 커스텀은 기본 구성에서는 3성, 선택 안전 팩 장착 시 4성을 받았다. 유로 NCAP의 사무총장 미치엘 반 라팅겐(Michiel van Ratingen)은 “투르네오가 성능 부문에서는 약간 실망스럽다"라고 말했다.

 

 

지커 001 또한 유로 NCAP 테스트에서 최대 5성급 안전 등급을 받았으며, 제커 X도 마찬가지였다. 이 외에도 맥서스 MIFA 7, 르노 시닉 E-Tech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티구안의 충돌 테스트 영상은 아래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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