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압병실 관련주, 바이오주,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통하는 우정바이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우정바이오 |
음압병실 관련주, 바이오주,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통하는 우정바이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후 2시 35분 기준 우정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12.55% 오른 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9거래일 연속 하락세였던 주가가 이날 상승 반등했다.거래량은 1,063,926주로 전일 거래량인 18,625주보다 57.12배 급증했다. 외국인은 누적 584주를 순매수하고 있다.
국내서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환자가 2명 발생한 가운데 이 중 1명이 방역 당국의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원숭이두창 관련주인 우정바이오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전날 신고된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 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고 이 중 독일에서 입국한 내국인 A씨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 후 스스로 질병관리청에 의심 신고를 해 의사환자(의심자)로 분류됐다. 공항 격리시설에서 대기 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에서 격리 중이다. 또 다른 의심환자인 외국인 B씨는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오후 3시 브리핑을 통해 의사환자에 대한 확진 여부를 공식 발표한다. 한편 우정바이오는 감염관리 전문기업이다. 병원 및 연구 시설에 감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