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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관련주, 엔터주로 통하는 에스엠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에스엠 |
플랫폼 관련주, 엔터주로 통하는 에스엠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2시 37분 기준 에스엠 주가는 전날보다 2.92% 오른 70,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상승으로 전환한 주가가 6일 잠시 하락 후 7일부터 사흘 연속 상승했고 12일부터 이날까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은 609,047주로 전일 거래량인 334,304주보다 거래량이 1.82배 늘었다. 외국인은 누적 49,480주를 순매수하고 있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공매도는 지난 13일 53,767주가 발생했다.
주주 행동주의펀드 연합체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SM엔터테인먼트에 이수만 회장과 관련한 사익편취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이 회장의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과 구체적 계약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밝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이날 논평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은 'K팝 한류 열풍'의 토대를 닦은 선구자"라며 "한편으로 독선적인 경영과 지속되는 사익편취 논란으로 일반주주와 갈등을 겪고 있다"고 했다.
포럼 측은 이 회장이 매년 영업이익의 30~40%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을 개인회사로 이전해왔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과 라이크기획이 SM엔터테인먼트에 제공한 용역의 내용과 가치 평가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 회장이 주주를 설득할 수 없다면 라이크기획과 해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에스엠은 한류 및 K-POP을 선도하는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소속 아티스트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이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