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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G그룹 |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부활을 이끌 신차 중형 SUV ‘토레스’가 5일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이 신차 발표회에 참석하면서 KG그룹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날 시사오늘에 따르면 정 관리인은 “토레스 출시에 대한 감회가 남다르다”며 회사의 정체성과 초심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라면서 이번 토레스 출시와 뒤이을 신차 출시 계획들을 통해 SUV 명가의 지위를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곽 회장은 “KG의 인수라기보다 제가 쌍용차 회장으로 취직하는 것”이라며 “구조조정은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날 출시한 토레스는 사전계약 규모가 3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는 다음 주부터 생산라인 주간 연속 2교대 도입을 통해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35분 기준 KG스틸 주가는 전일 대비 2.31% 오른 13,300원, KG케미칼은 2.00% 상승한 25,450원, KT ETS는 0.33% 뛴 1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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