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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주가가 내림세다.▲사진=신풍제약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일 연속 7만명대를 기록한데다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면역회피 특성이 더 큰 것으로 알려진 19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되면서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신풍제약과 신풍제약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만1170명 늘어 누적 1900만908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달 초부터 1주일 단위로 신규 확진자 수가 2배 안팎으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3주째 계속되고 있다. 게다가 지난 5일 인도에서 입국한 내국인이 이틀 뒤인 7일 켄타우로스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앞서 국내에서는 지난 14일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추가확인으로 국내 감염 확진자는 2명이 됐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더블링 현상이 지속하고 있지만,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예전만큼 급등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이 나왔다. 한재혁 하나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간 확진자 예측치는 30만명”이라며 “과거 최대치인 62만명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점과 과거의 강세 주요인 2가지가 현재 많이 축소된 점을 고려하면 관련 테마주가 초창기와 같은 퍼포먼스를 보일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21일 오후 2시 36분 기준 신풍제약 주가는 전일 대비 7.14% 내린 32,500원, 신풍제약우는 6.19% 하락한 5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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