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관련주, 바이오 의약품 관련주로 통하는 제넨바이오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제넨바이오 |
바이오 관련주, 바이오 의약품 관련주로 통하는 제넨바이오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2시 42분 기준 제넨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29.75% 오른 2,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가 사흘 연속 오르다가 30일 잠시 하락 후 지난 1일 상승, 4일 하락, 5일부터 사흘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관리 종목으로 분류되고 있다.거래량은 2,250,402주로 전일 거래량인 46,009주보다 거래량이 약 48.91배 급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동물 장기의 인간 이식 수술에 대한 임상 시험 허용 검토에 들어가면서 관련주인 주가가 급등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제넨바이오를 비롯해 서울대 의대, 길병원 등이 지난 2020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돼지 췌도 세포를 인간에 이식하는 임상 시험 계획을 제출했다.
이날 조선비즈에 따르면 제넨바이오는 지난 7일 미국 FDA결과에 따라 이르면 올 하반기 임상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식약처가 최근 제넨바이오에 이달까지 돼지 췌도세포 사람 이식 임상 시험과 관련한 보완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돼지 췌도 세포의 인간 이식에 대해 식약처가 임상을 허가하게 되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이종간 췌도세포 이식이 이뤄진다. 췌도세포는 우리 몸에서 인슐린을 합성하는 세포다.
제넨바이오는 국내 유일 이종장기를 개발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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