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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관련주, 전기요금 인상 관련주인 한국전력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후 2시 48분 기준 한국전력 주가는 전날보다 0.22% 오른 2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주가가 사흘 연속 상승세다.
거래량은 1,796,145주로 전일 거래량인 2,736,589주의 0.65배 수준으로 거래 중이다.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이 나오면서 전기요금 관련주인 한국전력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전은 지난 16일 정부에 전기요금 인상안과 연료비 연동 요금제 개편 협의를 요청했다.한전이 제출한 인상안에는 올 3분기 연료비 연료단가를 킬로와트시(Kwh)당 3원 올려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전이 판매 중인 전기요금이 통상 1kwH당 110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7% 전후 오른 것이다. 한전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5조900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올 1분기에도 7조8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한전은 오는 21일 정부오 협의를 마친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에 대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