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제약바이오 관련주로 통하는 신풍제약과 신풍제약 우선주(이하 신풍제약 우) 주가가 각각 상승세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진=신풍제약 |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제약바이오 관련주로 통하는 신풍제약과 신풍제약 우선주(이하 신풍제약 우) 주가가 각각 상승세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후 2시 43분 기준 신풍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3.36% 오른 2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상승 반등한 주가가 이틀 연속 올랐다가 28일 하락 후 29일 상승, 30일과 지난 1일 하락해 이날 상승으로 돌아섰다. 주가가 하락추세에서 벗어나 상승 국면을 시도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거래량이 899,555주로 전일 거래량인 482,436주보다 약 1.86배 늘었다. 외국인은 누적 43,435주를 순매수 하고 있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동시에 순매수하고 있다. 공매도는 지난 1일 29,018주가 발생했다.
신풍제약우는 전날보다 12.02% 오른 4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6,700주로 전일 거래량인 8,057주보다 약 4.55배 늘었다. 외국인은 누적 61주를 순매수하고 있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일 신풍제약에 대해 단기과열종목 지정 기간을 3거래일간 연장했다. 지정연장 사유는 당일 종가 기준 종류주식의 가격과 해당 보통주식의 가격 간 괴리율이 50%를 초과해서다. 단일가 기간 중 거래정지 시 정지일수도 단일가 기간에 포함되며 단기과열종목 지정기간 종료 시 별도 시장 안내는 없다.
지난 3일 전국에서 6,253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주일 전인 지난달 7일 기준 2830명이 늘어 코로나19 유행이 반등세를 보인 것 때문에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로,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인 신풍제약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 발표 기준 지난 5월 23일 9971명 이후 6주 만에 최다다.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찍은 지난 3월 이후 감소했다가 지난달 10일 이후 20일 가까지 네자릿수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29일 다시 1만명 대로 올라선 후 1만명 선에서 신규 확진자가 오르내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한계에 도달한 상황으로 보고 당분간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흐름이 반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신풍제약은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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