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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메디칼 주가가 상한가다.▲사진=세종메디칼 |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 세종메디칼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5일 오후 2시 38분 기준 세종메디칼 주가는 전일 대비 29.98% 오른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22,618,529주다. 이런 상승세는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주 단위로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하는 가운데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질병관리청은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내국인의 검체를 정밀 분석한 결과 켄타우로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세종메디칼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ES16001’을 개발하고 있는 제넨셀 지분 13.55%를 보유하고 있다. 15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제넨셀은 여러 국가에서 코로나 치료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2·3상 투약이 이뤄지고 있고, 러시아와 인도에서도 임상을 준비 중이다. 앞서 2020년 인도에서 실시한 임상 2상에서 탐색적 유효성을 확인했다. 지난 5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오르디파마와 중동 및 터키 지역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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