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카이엔 SUV가 제작되었을 당시 회의적인 시선이 많았지만, 포르쉐는 이 카이엔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회사 중 하나로 등극하기도 했다. 이후 더 작은 마칸이 등장하며 포르쉐의 성공을 두 배로 늘렸다. 최근에는 EV 모델까지 도전했고, 2세대 마칸은 전기차로 재탄생했다.
여기에 더해 최근 포착된 'K1'의 스파이 사진은 포르쉐의 대형 전기 3열 CUV 출시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초기 프리프로덕션 프로토타입도 뮬(다른 모델의 몸체와 새 구동장치)을 사용하기 때문에 디자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우며, 이것이 실제로 곧 출시될 차세대 카이엔 EV의 첫 번째 모델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문도 있다. 하지만 이미 온라인의 반응은 뜨겁다. 소셜 미디어에서 '@vburlapp'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렌더링 아티스트는 가상의 포르쉐 'K1'을 구상해 선보였다. 그는 포르쉐가 단순히 스탠더드와 롱휠베이스 옵션을 기반으로 카이엔 EV를 두 개로 분할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으로는 이 모델이 아우디, 벤틀리의 다른 EV와 공유될 새로운 플랫폼인 SSP 스포츠를 사용한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카이엔 EV 가격대의 가격대가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보면서, 'K1'은 약 1억 6천만 원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024.11.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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