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전기차 관련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 상승 반등...공매도에 노사 폭력 논란에도 외국인 매수 활발

조혜승 / 기사작성 : 2022-06-24 14: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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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관련주, 자동차 부품 관련주로 통하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전기차 관련주, 자동차 부품 관련주로 통하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후 2시 48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는 전날보다 1.52% 오른 3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1일 상승한 주가는 23일 하락 후 이날 재반등에 성공했다.  

거래량은 280,955주로 전일 거래량인 374,417주보다 거래량이 못 미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누적 5,747주를 순매수하고 있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 역시 85,037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공매도는 이날 18,610주가 발생해 지난 22일 10,228주보다 다소 늘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달 유럽시장을 선두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선보여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나, 최근 사측과 노동조합이 폭행 논란에 휩싸여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사측과 노동조합이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사측과 노조 모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사측은 경찰 수사 의뢰 검토 등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지난 19일 대전공장에서 가동되던 일부 설비를 중지시킨 뒤 사측 관계자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트럭용 성형설비 가동을 멈춰 세우자 사측 관계자가 반발했고 노조 측이 사측을 폭행했다는 게 사측 주장이다. 노조 측은 사측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반박했다. 노조 측은 사측이 노조 관계자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측은 경찰 수사 의뢰 등을 검토하겠다고 맞서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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