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현대에버다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현대에버다임 |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현대에버다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3시 01분 기준 현대에버다임 주가는 전날보다 2.49% 오른 9,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가 사흘 연속 올랐다가 30일 하락, 지난 1일 상승, 4일 하락, 5일부터 상승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은 11,459,470주로 전일 거래량인 13,446,373주보다 못 미치고 있다. 외국인은 누적 21,940주를 순매수하고 있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주요 도시가 파괴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참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주가가 급등하는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시관에서 방한 중인 우크라이나의 세르기 타루타, 안드리 니콜라이옌코 의원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만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마리우폴시 등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했다고 국토부가 전했다.
면담 직후 원 장관은 현재 추진 중인 이라크 재건사업 등 경험을 바탕으로 국토부가 관련 업계 및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공기업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할 것을 지시했다.
국토부는 이달 중 정부와 공기업, 업계가 참여하는 '우크라이나 재건협의체'를 구성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재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에버다임은 콘크리트 펌프카, 타워크레인 등을 통해 건설, 재난, 국방 등 종합사업분야에 대흥 가능한 중장비 전문 업체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