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림 주가가 상한가다.▲사진=희림 |
건설 관련주 희림이 거래량 폭증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9일 오후 2시 45분 기준 희림 주가는 전일 대비 25.52% 오른 7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9,685,547주로 전일 대비 500%를 돌파했다. 이런 상승세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인프라 수주전 관련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희림은 카타르 설계 용역을 수주한 경험이 있어 현지 건축 경험과 노하우로 주목 받고 있다. 이날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총 사업비 5천억달러 규모의 네옴시티 인프라 수주전이 시작됐다. 해당 사업은 석유에 의존해온 경제를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프로젝트다. 대규모 수주에 성공할 경우 ‘제2의 중동 붐’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970년 1월 10일 희림건축설계사무소로 설립해 2000년 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희림은 건설 관련 서비스업인 설계, 허가, 준공 관련 업무를 대행하는 업무와 타당성조사, 분석, 설계, 감리 등에 관한 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