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이 없는 컨버터블 SUV라는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렌더링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스코다 엔야크 차량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렌더링은 마치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크로스오버를 연상하게 한다.
컨버터블 크로스오버 또는 컨버터블 SUV는 쉽게 볼 수 있는 종류의 모델은 아니지만, 인터넷에서 ‘Rostislav Prokop’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디지털 아티스트가 제작한 가상 렌더링은 컨버터블 SUV의 매력을 맘껏 자랑한다.
렌더링 속 차량은 체코의 자동차 제조업체 스코다에서 출시한 크로스오버 차량인 엔야크 vRS 버전을 기반으로 제작된 2문형 컨버터블 크로스오버다. 스코다 엔야크는 전기차지만, 렌더링 속 차량은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으며 배기구를 추가했다.
엔야크 vRS 버전은 최고출력 300마력을 낸다. 렌더링 속 차량 또한 2L 터보차저 4기통 모터로 그에 견줄 만한 파워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면부는 날카로운 터치로 터프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후면의 배기구와 조명 또한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점점 SUV와 크로스오버의 인기가 높아지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를 볼 때 SUV 컨버터블이 출시된다면, 수년 전 혹평 속에 단종된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과 달리 인기를 끌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나온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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