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KG그룹 |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를 인수한 KG그룹의 곽재선 회장이 쌍용차 경영에 직접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곽 회장은 이날 쌍용차 본사에서 열린 노조원들과 간담회에서 “경영자로서의 마지막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임하겠다”라며 “회장으로서 직접 경영에 참여하겠지만 구성원끼리 협력해서 같이 동참하면서 운영하며 쌍용차를 존경받고 자랑스러운 회사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 밖에 KG그룹이 이달 말 서울회생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쌍용차 소액주주들이 무상감자를 막아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MTN뉴스에 따르면 쌍용차 소액주주 20여 명은 최근 법원에 무상감자가 포함된 회생계획안이 인가되면 안 된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런 가운데 KG그룹 관련주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오후 2시 51분 기준 KG스틸 주가는 전일 대비 0.81% 오른 12,450원, KG케미칼은 0.20% 상승한 24,600원, KG이니시스는 0.38% 뛴 1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KG ETS 주가는 전일 대비 0.33% 내린 15,200원, KG모빌리언스는 0.59% 하락한 669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