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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선언 4DX 포스터=네이버영화 제공 |
영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라는 위기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비상선언의 주 무대가 '비행기' 이고 재난 상황을 다룬 영화이다 보니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4DX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영화 비상선언은 2D, IMAX, 4DX, 스크린X, 돌비 애트모스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넓은 시야, 풍부한 음향, 실제감 등 취향에 맞는 상영관을 찾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관객의 선택 폭이 넓다. 특히 실제와 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4DX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이는 '비행기'라는 장소에서 벌어지는 재난 영화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비상선언을 4DX 상영관에서 보게 된다면 진동, 냄새, 바람, 섬광, 물 등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진동 효과의 경우 비행기가 이륙할 때, 난기류가 발생했을 때, 차가 이동할 때 특유의 덜덜 떨리는 울림을 느낄 수 있다. 바람 효과는 등장하는 빈도와 강도를 고려했을 때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의 경우 가디건 등 걸칠 수 있는 것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섬광은 여러번 터지되 관람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적절히 사용했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상영관이나 개인 호불호에 따라 느껴지는 강도·느낌은 다를 수 있다. 비상선언 4DX는 CGV에서만 볼 수 있다. 예매시 '특별관'을 선택한 후 4DX를 클릭하면 된다. 4DX 상영관의 관람 가격은 성인 기준 2만 원이다(일반 금액). 할인 적용에 따라 가격은 다를 수 있다. 4DX 영화관 특성상 신장 1m 이하 어린이, 임산부, 음주자, 디스크 환자, 심장병, 고·저혈압이 있을 경우 관람이 제한된다. 또 비상선언은 만 12세 이상 관람 가능한 영화로 만 12세 미만 아동은 부모님 또는 만 19세 이상 보호자 동반 시에만 관람이 가능하다. 연령 확인 불가 시 입장이 제한 될 수 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에 따르면 영화 비상선언의 누적 관객수는 8일 만에 163만 5333명을 기록했다. 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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