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알톤스포츠, 자전거 관련주 주가 15%↑·거래량 95배 폭증...일본 자전거 판매 호조

조혜승 / 기사작성 : 2022-06-07 14: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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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관련주로 통하는 알톤스포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알톤스포츠

자전거 관련주로 통하는 알톤스포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2시 53분 기준 알톤스포츠 주가는 전날보다 15.75% 오른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올랐던 주가가 상승세다. 거래량은 3,615,253주로 전일 거래량인 37,663주보다 95.98배 가량 급증했다. 

이날 MBC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과 휘발유 가격 급등으로 자가용 이용이 부담되면서 일본에서 자전거 판매가 호조를 맞았다.

 지난 2020년 사상 최고인 2조1000억원어치 자전거가 팔렸다. 여기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해져 자전거 부품 소재인 알루미늄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일본 내 자전거 판매가격이 오르고 있다. 

일본은 자전거 본체에 들어가는 알루미늄을 공급받는데, 전 세계 생산량의 10%가 러시아산으로 추정된다.

 매체에 따르면 한 업체는 일부 모델 가격을 4만4000엔에서 5만3000엔으로 올렸고 다른 업체들도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알톤스포츠는 레져용 자전거와 전기자전거의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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