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회생법원이 쌍용자동차 새 주인으로 KG그룹 컨소시엄을 선정했다.▲사진=쌍용자동차 |
KG그룹 컨소시엄이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 최종 인수예정자로 결정됐다. 28일 서울회생법원 1부(서경환 법원장, 이동식 나상훈 부장판사)는 이날 KG그룹을 주축으로 한 KG컨소시엄을 쌍용차 인수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은 KG그룹보다 높은 금액을 제시했지만 자금 증빙 등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하지 못해 쌍용차 인수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정된 인수대금은 앞서 에디슨모터스가 제시했던 3048억원보다 450억원 많은 3500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쌍용차는 오는 7월 초 KG컨소시엄과 본계약을 체결한 이후 관계인 집회를 열어 채권단 동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