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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 관련주, 피임약 관련주로 통하는 현대약품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사진=현대약품 |
탈모 관련주, 피임약 관련주로 통하는 현대약품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후 3시 07분 현대약품 주가는 전날보다 24.47% 오른 4,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상승 반등한 주가가 22일부터 이틀 연속 하락세였다가 24일부터 이날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주가는 하락추세에서 급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거래량은 5,115,413주로 전일 거래량인 124,432주보다 41.11배 가량 급증했다. 반면 외국인은 누적 45,554주를 순매도하며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핀포인트뉴스에 따르면 현대약품은 일본 아스카제약(ASKA Pharmaceutical)사와 먹는 경구용 피임약 '슬린다'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현대약품은 슬린다의 국내 독점 개발과 상용화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
이 약은 기존 경구 피임약과 달리 에스트로겐 성분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부작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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