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을 질주하는 오프로드 롤스로이스 실버 새도우가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푸에르토리코의 래퍼, 가수, 배우, 기업가, 심지어는 레슬링 선수로까지 활동하는 배드 버니(Bad Bunny)는 신예 패션 아이콘이자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또한 매우 특별한 취향을 지닌 자동차 수집가로도 유명하다.
올해 초 그는 와이어스 온리(Wires Only) 사에 연락을 취해 새 뮤직비디오를 위한 특별한 빌드를 요청했다. 빈티지 롤스로이스 실버 섀도우를 단 3일 만에 완벽히 작동하는 오프로드 차량으로 변신시킨 것이다.
‘Where She Goes’ 뮤직비디오 속에서 배드 버니는 자신의 사랑을 찾기 위해 이 특별한 오프로드 롤스로이스 실버 섀도우를 타고 사막에서의 드라이브를 뽐냈다.
최근 또 다른 뮤직비디오에 오프로드 롤스로이스 실버 섀도우가 다시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Where She Goes’의 내러티브를 이어가는 ‘Un Preview’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는데, 이번에는 오프로드 롤스로이스 실버 섀도우 차량이 주행을 하지 않고 고정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오프로드 롤스로이스 실버 섀도우 프로젝트의 과제는 빈티지 클래식 차량을 와이드 바디 오프로드 짐승으로 바꾸는 동시에 본연의 아름다움을 존중하는 것이었다. 완성된 차량은 원래 섀시의 상단을 잘라내고 안전성과 미적 측면을 고려해 롤 케이지를 삽입한 카브리올레로 제작됐다.
모든 롤스로이스에서 볼 수 있는 상징인 환희의 여신(Spirit of Ecstasy)도 마스크와 빨간 눈을 장착해 변신했다. ‘Un Preview’ 뮤직비디오 속 여성 댄서 한 명이 비슷한 스타일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 더욱 눈에 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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