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하운드의 운전대를 잡을 새로운 운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블러드하운드 프로젝트는 지난 15년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에드먼드슨은 현재의 육상 속도 기록인 1228km/h를 깨기 위해 약 1,000만 파운드(약 161억 원)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당 기록은 블러드하운드 프로젝트의 기존 운전자였던 앤디 그린(Andy Green)이 1997년 Thrust SSC에서 세운 것으로 아직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전직 공군 조종사에서 제트 자동차 운전자로 변신한 앤드 그린은 유로파이터 타이푼(Eurofighter Typhoon) 전투기의 제트 엔진과 로켓 모터로 구동되는 새로운 블러드하운드 LSR 또한 조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61세의 노인이 된 그가 프로젝트에서 물러나며 그의 기록에 도전할 새로운 운전자가 필요해진 것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