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의 딸’로 알려진 10세 인플루언서 소녀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매니큐어 색상인 ‘유니콘 무지개빛’으로 도색된 메르세데스-AMG G63을 선물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 중고 명품 매장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아브라함(Abraham) 부부의 딸 무(Moo)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억만장자의 딸(the billionaire's daughter)’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다.
소녀는 다이아몬드 팔찌, 귀걸이, 목걸이, 에르메스 핸드백 등 자신의 의상 비용을 설명하는 영상으로 유명세를 치렀고, 자신의 계정을 활용해 가족 사업을 홍보하고 있다.
아직 운전면허를 따려면 8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나이임에도 이 소녀는 첫차를 부모님으로부터 선물 받았다. $350,000(약 4억 6000만 원)부터 시작하는 메르세데스-AMG G63을 어반 오토모티브(Urban Automotive)에서 완전히 커스텀 맞춤 제작한 어반 에디션(Urban Edition) 차량이다.
직접 커스텀 도장 작업소에 찾아가 제작한 유니콘 무지개빛의 메르세데스 AMG G63은 각도에 따라 오묘하게 색상이 달라지며 반짝이는 아름다운 빛을 가졌다.
하지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이런 유형의 차량에 어울리지 않는 색상이라는 반응부터 조회 수를 얻기 위한 돈 자랑이라는 반응도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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