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관련주로 통하는 삼천리자전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삼천리자전거 |
자전거 관련주로 통하는 삼천리자전거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3시 09분 기준 삼천리자전거 주가는 전날보다 4.43% 오른 9,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세다. 거래량은 3,734,350주로 전일 거래량인 53,501주보다 69.79배 가량 급증했다. 이날 MBC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과 휘발유 가격 급등으로 인해 자가용 이용이 부담되면서 일본에서 자전거 판매가 크게 늘었다. 지난 2020년 사상 최고인 2조1000억원어치 자전거가 팔렸다. 주요 원인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해져 자전거 부품 소재인 알루미늄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일본 내 자전거 판매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은 자전거 본체에 들어가는 알루미늄을 공급받고 있다. 러시아가 전 세계 생산량의 10%에 달하는 알루미늄 생산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삼천리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산악용, 접이용, 씨티용, 아동용, 경기용, 하이브리드, 미니벨로, 로드바이크, 전기자전거, 특수형, 공공자전거)를 제조해 국내 대리점 및 대형할인점에 공급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