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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릿 트레인' 포스터. /▲ 사진=소니픽쳐스 |
브래드 피트가 8년 만에 한국을 찾아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2011년 '머니볼'로 처음 내한했던 브래드 피트는 2013년 '월드워Z', 2014년 '퓨리'에 이어 이번에 '불릿 트레인'으로 네 번째 내한했다. 그는 "한국에 다시 오게 돼 너무나 기쁘다. 영화 때문이 아니라 한국 음식을 먹으려고 돌아왔다"며 "코로나19 시국에 촬영했는데 한국 관객들에게 영화를 보여드리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불릿 트레인'은 일본 도쿄에서 교토까지 가는 고속 열차에 모인 7명의 범죄자들이 서로 이합집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블록버스터로 데이빗 레이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주인공 레이디 버그는 일종의 킬러로 열차 안에 있는 서류가방을 회수하라는 임무를 받고 투입된다. 브래드 피트는 "이 영화를 관통하는 게 운명과 운인데, 우리가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인지 그 주제를 중심으로 코미디와 액션 장면이 만들어졌다"라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는 애런 테일러 존슨과 함께 19일 오후 6시 15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레드카펫은 네이버 NOW를 통해서 단독 생중계되며 이후 두 사람은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 4관에서 무대인사를 가진다. 한편 영화 '불릿 트레인'은 오는 24일 IMAX 국내 개봉한다. 더드라이브 / 김혜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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