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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가수 장필순▲사진=미스터리 듀엣 방송 캡쳐 |
가수 장필순의 프로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미스터리 듀엣’ 2회에서는 박미경과 환희 밴드, 장필순과 이은미, 임현식과 이건주, 홍경민과 유미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배우들이 진심이 담긴 열창으로 레전드 무대를 완성해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무대 위에 오른 싱어송라이터 장필순은 “노래는 오래 해왔지만 방송은 어색하다”며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기타리스트 함춘호는 장필순과 함께 할 듀엣의 정체를 먼저 듣더니 “이런 조합이 가능할까 깜짝 놀랐다”며 “두 사람이 만들어낼 무대에 함께 하고픈 욕심이 크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함춘호의 아름다운 기타 선율 위 미스터리 싱어가 한 소절을 터트리자 현장은 열광했고, 벽이 열리고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등장하자 환호가 쏟아져 나왔다. 이은미는 장필순을 보더니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고, 장필순은 환하게 웃으며 포옹으로 화답했다. 한편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난 장필순은 서울예술대학교를 졸업 후 1984년 소리 두울 '캠퍼스의 소리'로 데뷔했다. '포크의 여제'로 불리는 그는 싱어송라이터로 기식을 넣은 허스키한 목소리가 특징이다.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도 이름을 올렸으며, 100BEAT 선정 베스트 앨범 100에서 1990년대와 2000년대 국내 명반 1위를 모두 차지했다.Mnet 레전드 아티스트 100에도 이름을 올렸다. 더드라이브 / 김성현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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