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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 주가가 강세다.▲사진=아이진 |
코로나 백신 관련주 아이진이 거래량 폭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3시 6분 기준 아이진 주가는 전일 대비 11.14% 오른 9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전일 대비 500% 돌파한 866,523주다. 이런 상승세는 국내 코로나19 상황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전환했다”라며 “이는 변이, 이동량 증가, 면역 감소가 원인”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농업경제신문에 따르면 아이진은 장기간 냉장 보관이 가능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백신의 제형과 대량 생산 공정을 개발하는 연구가 정부 과제로 선정됐다 아이진은 동결 건조가 가능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이지-코비드'(EG-COVID)를 개발해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초저온 보관으로 콜드체인이 필요한 기존 mRNA 백신과 달리 동결 건조 제형이어서 기존 냉장 시설 온도인 2∼8℃에서 보관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한편 2000년에 설립한 아이진은 신약 연구 개발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벤처기업으로서 2013년 코넥스시장에 상장, 2015년 기술 특례로 코스닥 이전 상장했다. 더드라이브 /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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