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레인지로버’ 이 車 나오면 기아 EV9 다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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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KindelAuto |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의 미국 스펙 모델이 캘리포니아 주택가에서 테스트 중 포착됐다. 유튜브 채널 ‘KindelAuto’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미국형 아이오닉 9는 위장막을 거의 벗은 상태이며, 완성된 각종 램프류와 충전 포트, 휠 등과 같은 세부 사항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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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KindelAuto |
먼저 전면부를 보면 그릴은 수직으로 깎아내린 듯 웅장한 느낌의 직각 디자인을 보여주며, 언뜻 보기에 신형 싼타페를 연상시킨다. 헤드램프는 사각형 작은 램프들을 두 줄로 쌓아 올려 세로형으로 디자인한 헤드램프와 그 위쪽으로 가로형 주간주행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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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KindelAuto |
주간주행등을 위아래로 감싼 노란색 방향지시등이 있고, 범퍼 중앙에는 전방을 감시하고 차선을 읽는 레이더와 라이더가 자리해 자율주행을 돕는 역할을 한다. 측면을 보면 디지털이 아닌 일반 사이드미러가 눈에 띄고, 지붕은 뒤로 갈수록 살짝 내려가는 부드러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휠은 전기차에 많이 사용하는 공기저항을 줄인 납작하고 평범한 모양의 5 스포크 알루미늄 휠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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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KindelAuto |
후면부 역시 거의 수직에 가까운 테일케이트가 있고, 양쪽 측면으로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램프를 네모난 디자인으로 쌓아 올린 듯한 수직형 테일램프가 자리한다. 외관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신형 싼타페와 유사하지만, 조금은 각이 덜 잡힌 모습이다. 한편 아이오닉 9은 현대차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약한 플래그십 3열 전기 SUV이자, 럭셔리함, 공간, 최첨단 기술의 상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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