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다가 세계 최초로 조명이 있는 안전벨트 버클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 시스템은 사람들이 차량에 탑승할 때 안전벨트를 매도록 상기시키기 위해 고안됐다.
안전벨트 버클엔 시트의 상태에 따라 세 가지 색상 중 하나를 표시하는 멀티컬러 LED 전구가 장착된다. 좌석에 아무도 앉아 있지 않으면 버클이 하얗게 빛나 승객들에게 위치를 알려준다.
누군가 좌석에 앉으면 쿠션에 장착된 체중 센서가 탑승자의 존재를 인식하게 되고,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을 나타내기 위해 버클이 빨간색으로 바뀐다. 버클이 올바르게 착용되면 LED가 녹색으로 바뀌어 안전벨트가 고정이 됐음을 표시하고, 운전자에게 자극을 주지 않도록 다시 흰색으로 전환된다.
스코다는 이 시스템이 부모들에게 특히 유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밝은 LED 조명으로 아이들이 차량이 출발하기 전에 벨트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스코다는 또한 버클이 밤에 더 잘 보이도록 하기 위해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애니메이션 웰컴 시퀀스 기능으로 프로그램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트업 안전벨트 버클은 스코다 연구소의 다양한 최신 기술 중 하나다. 스코다는 지난해에만 94건의 개별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는 체코 어느 기업보다 많은 수치라고 브랜드 측은 밝혔다.
스코다는 트렁크 공간의 짐을 더욱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카고 스네이크, 기존 카펫보다 청소하기 쉬운 속이 빈 섬유 원단으로 만든 바닥 매트 등을 출원한 바 있다.
더드라이브 / 김다영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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