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미사일 격추하는 美 육군 최신 방공 車 SGT Stout의 정체?

박근하 기자 / 기사작성 : 2024-09-25 15: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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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육군 최신 방공 車 SGT Stout <출처=General Dynamics>
 현대의 전장은 드론, 미사일, 다양한 항공기 등을 이용한 전술이 주를 이루고 있다. 거대한 재래식 무기들이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조그만 드론이나 미사일에 속속 나가떨어지고 있다. 
▲ 美 육군 최신 방공 車 SGT Stout <출처=General Dynamics>
 이에 따라 최근 각 나라들은 모든 종류의 공중전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대공 무기를 대거 배치하고 있다. 
▲ 美 육군 최신 방공 車 SGT Stout <출처=General Dynamics>
 이번에 소개하는 무기는 원래 2018년 미국 육군이 발표한 ‘기동-단거리 대공 방어(M-SHORAD)’ 차량이다. 제너럴 다이내믹스 랜드 시스템즈(General Dynamics Land Systems)가 스트라이커 A1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했다.  
▲ 美 육군 최신 방공 車 SGT Stout <출처=General Dynamics>
 지난 6월 방공 포병인 미첼 W. 스타우트(Stout) 하사를 기리기 위해 이 차량은 SGT Stout로 이름을 바꿨다. 스타우트 하사는 1970년 베트남 전쟁 중 적의 수류탄을 몸으로 막아 동료 병사들을 보호한 영웅이다. 
▲ 美 육군 최신 방공 車 SGT Stout <출처=General Dynamics>
 SGT Stout는 드론, 회전익 및 고정익 항공기, 로켓, 포탄, 심지어 박격포탄까지 다양한 공중 무기를 격추할 수 있는 헬파이어 미사일, 스팅어 미사일, 그리고 30mm 기관포 탄환 등 여러 가지 무기를 발사할 수 있다.  
▲ 美 육군 최신 방공 車 SGT Stout <출처=General Dynamics>
 차량의 임무는 스타우트 하사가 목숨을 바쳐 병사들을 보호한 것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차량 내 목표 탐지 시스템과 육군의 공중 및 미사일 방어 전투 지휘 시스템과 통합해 적의 공격을 막아낸다. 이 차량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최대 4명의 인원이 필요하다. 
▲ 美 육군 최신 방공 車 SGT Stout <출처=General Dynamics>
 현재 SGT Stout는 독일 부대와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부대, 텍사스주의 포트 카바조스에 배치돼 있다. 아직 SGT Stout가 실제 전투에서 사용됐다는 보고는 없지만, 올해 초 폴란드에서 진행된 ‘세이버 스트라이크’ 훈련에서 그 능력이 입증됐다. 6대의 방공 시스템이 짧은 거리에서 “효과적인 대공 방어” 성과를 거둔 것이다. 
▲ 美 육군 최신 방공 車 SGT Stout <출처=General Dynamics>
 미 육군은 SGT Stout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며, 새로운 변형 차량도 개발하고 있다. 물론, 이 새로운 차량들이 어떤 임무를 수행할 것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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