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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주가가 내림세다.▲사진=씨젠 |
진단키트 관련주 씨젠 주가가 거래량 증가에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 3시 18분 기준 씨젠 주가는 전일 대비 8.61% 내린 3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시간 거래량은 2,142,262주로 전일 대비 200%를 돌파했다. 이날 씨젠 대상 외국인과 기관은 동시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계 창구 누적 순매수는 133,573주 늘었다. 주가 하락세는 씨젠 2분기 실적 공시 때문으로 풀이된다. 씨젠은 이날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천2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57.7% 감소했다. 순이익은 251억원으로 78.5% 줄었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씨젠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 수요가 크게 줄어든 데다, 전세계 국가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진단시약을 검사에 우선 활용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판단했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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