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무학, 화물연대 파업 관련주 주가 상승·거래량 24배↑...소주 매출 지장받나

조혜승 / 기사작성 : 2022-06-07 15: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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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 관련주, 화물연대 파업 관련주로 통하는 무학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무학
주류 관련주, 화물연대 파업 관련주로 통하는 무학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후 3시 26분 기준 무학 주가는 전날보다 8.51% 오른 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3거래일 연속 올랐던 주가가 지난 3일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했다. 거래량은 1,954,712주로 전일 거래량인 78,190주보다 약 24.99배 증가했다. 

하이트진로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물연대 소속 화물차주들의 파업으로 참이슬과 진로 등 제품 출고에 차질을 빚으면서 공급 차질 우려에 관련주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머니S에 따르면 CU는 이날부터 일부 물류센터에서 출고되는 참이슬 제품 발주를 제한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과 미니스톱은 지난 4일부터 참이슬, 진로 발주를 제한했다. 

 미니스톱은 점포당 참이슬병, 참이슬 오리지널병 등을 각각 1박스씩, 참이슬페트, 참이슬오리지널페트 등은 각각 10개씩만 발주했다. 

한편 무학은 부산, 경남, 울산을 대표하는 주류제조와 판매를 하는 회사다. 주력상품인 순한 소주 '딱좋은데이' 및 '화이트소주'가 있다. 무학은 매출이 전액 소주 판매에서 발생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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