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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관련주 현대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사진=현대바이오 |
코로나19 관련주 현대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3시 19분 기준 현대바이오 주가는 전날보다 1.90% 오른 2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상승 전환한 주가가 사흘 연속 올랐고 7일 하락, 8일부터 5일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량은 711,689주로 전일 거래량인 437,849주보다 거래량이 1.61배 가량 늘었다. 외국인은 누적 3,091주를 순매수하고 있어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공매도는 지난 13일 16464주가 발생해 지난 12일 72,688주보다 대폭 줄었다.
뚜렷한 이슈나 최근 회사 공시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이날 신규 확진자가 4만명에 육박하면서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인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9196명 늘어 누적 1864만1278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4만226명보다 1070명이 줄었으나, 1주일 사이에 신규 확진자 수가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CP-COV03 임상 2상에서 환자 36명 대상 1라운드 투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되는 데이터안 전성 모니터링위원회의 심의가 예정돼 있다. 회사 측은 1라운드는 마쳤고 임상수행기관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 병원은 이달부터 임상 참여 환자를 모집한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