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관련주인 우림피티에스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사진=우림피티에스 |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인 우림피티에스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17일 기준 우림피티에스 주가는 전날보다 29.94% 오른 10,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4일부터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는 15일까지 상승한 뒤 16일 하락했다가 이날 반등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거래량은 25,882,710주로 전일 거래량인 12,901,184주보다 2배 가량 늘었다. 외국인은 누적 198,906주를 순매수했다. 테슬라가 공급망 문제와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로 미국에서 모든 전기차종에 대해 가격을 인상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인사이더에 따르면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X는 기존가보다 최대 6000달러 오른 12만990달러로 책정됐다. 중형 SUV 모델Y 롱레인지 차종에는 3000달러를 더한 6만5990달러 가격표가 붙었다. 세단 모델S와 모델3의 롱레인지 차종도 수천 달러가 인상됐다.로이터 통신은 반도체 칩 부족 등 공급망 문제에다가 전기차 및 배터리에 쓰이는 리튬과 알루미늄 원자재 가격이 폭등한 것이 테슬라 차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도했다.
한편 우림피티에스는 산업용 감속기, 트랜스미션, 건설중장비용 감속기, 풍력발전기 부품 등을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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