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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2세대 넥쏘 스파이샷 <출처=힐러TV> |
현대차의 유일한 수소차 넥쏘 차세대 모델이 최초로 포착됐다. 현대차는 고심 끝에 2세대 넥쏘 퓨얼셀 수소차 개발에 나섰다. 차세대 넥쏘는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내년 4월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선을 보이고, 상반기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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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2세대 넥쏘 스파이샷 <출처=힐러TV> |
이와 관련해 유튜브 채널 ‘힐러TV’는 최근 경기 화성시 현대차 R&D센터 부근에서 차세대 넥쏘 프로토타입을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는 데 성공했다. 스파이샷을 보면 전면부의 전체적인 모습이 신형 싼타페와 상당히 닮았다. 특히 헤드라이트와 그릴 쪽이 싼타페와 유사하고, 범퍼 하단부도 싼타페 느낌이 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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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2세대 넥쏘 스파이샷 <출처=힐러TV> |
사진을 공개한 힐러TV는 “장착된 휠과 펜더의 디자인, 그리고 사이드미러 등을 보면 차세대 넥쏘라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측면에서 볼 때도 헤드라이트는 위장막으로 가렸지만, 싼타페와 유사하게 네모난 디자인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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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2세대 넥쏘 스파이샷 <출처=힐러TV> |
후면부 역시 전체적으로 싼타페와 유사한 모습이다. 테일램프의 위치는 바뀌지 않았지만, 기존의 삼각형이던 디자인이 사각형으로 변경됐다. 뒷범퍼 디자인도 변화가 예상되지만, 번호판의 위치는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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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2세대 넥쏘 스파이샷 <출처=힐러TV> |
한편 신형 넥쏘의 주행 거리는 약 800km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출시된 넥쏘는 첫해 827대를 판매했다. 이후 2019년 4,823대, 2020년 6,459대, 2021년 9,117대이며, 2022년 처음으로 1만 대를 돌파했으나, 2023년 4328대로 주저앉았다.
넥쏘의 가격은 6950만 원으로 정부의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지만, 충전 인프라 부족과 위험성, 전기차 인기 등으로 고전해왔다. 그러나 현대차는 넥쏘를 포기하지 않고 노후한 외관 및 인테리어를 개선하고, 주행 거리를 늘리는 등 기술 완성도를 높여 판매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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