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폐 관련주, 키오스크 관련주인 케이씨티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사진=케이씨티 |
디지털화폐 관련주, 키오스크 관련주인 케이씨티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16일 케이씨티 주가는 전날보다 11.13% 오른 6,3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2일부터 9일째 하락세였던 주가가 이날 반등했다.
거래량은 6,157,888주로 전일 거래량인 152,639주보다 40.34배 가량 급증했다. 외국인은 누적 15,290주를 순매수했다.
이날 핀포인트뉴스에 따르면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에서 유럽중앙은행 집행이사회 위원인 파비오 파네타 ECB 집행위원장이 디지털유로 발행에 매우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ECB는 다음달 디지털 화폐 가능성에 대해 2년 간 연구를 시작했다. 파비오 파네타 위원장이 유럽 의회의 경제, 통화 위원회에 출석해 디지털 유로에 대해 중간 보고를 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파네타 위원장은 '디지털 유로와 금융시스템의 진화'라는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유로를 발행하지 않으면 유로의 국제적 역할이 약화되고 경제 주권에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케이씨티는 마권 발매기, 무인마권 발매기, 토토 발매기, 로또 발매기 등을 공급해 디지털 화폐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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