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이 갑작스레 자신의 SNS를 폐쇄했다.
이날 오전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쇼트트랙 대표님 내 성희롱 파문이 불거졌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현재 남녀 국가대표님 전원이 퇴촌 당한 상태다.
남자 쇼트트랙 선수 임효준은 암벽 훈련 중인 후배 A씨의 바지를 내렸다. 이로 인해 A의 신체가 무방비로 노출됐다.
임효준 측은 장난스런 분위기가 조성되며 과격한 장난을 쳤고, 이후 거듭 사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황대헌은 이후 여자 선수들 앞에서 벌어진 일에 수치심을 느끼고, 심리적 동요가 심해지며 불안한 상태를 보였다.
이 사태를 파악한 대표팀 감독은 연맹에 보고하며, 해당 사건이 알려지게 됐다.
해당 사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도가 지나친 장난을 훈련 중에 한 임효준에 대해 질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본인에겐 장난이었을지 몰라도, 누군가에겐 평생의 상처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두 사람이었기에 이번 일에 대해 안타까운 시선을 보내는 이도 있다.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내고 온 두 선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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