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 NBA 플레이오프 시즌을 맞아 기아 대형 SUV 텔루라이드의 커스텀 차량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동차 도색 전문 업체 ‘매트로랩’(MetroWrapz)에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소재 ‘마이애미 히트’(Miami Heat)팀을 테마로 커스텀 차량을 제작했다.
마이애미 히트는 기아가 공식 스폰서로 후원하는 NBA팀이다. 기아는 지난 2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Detroit Pistons)팀과 계약을 맺으면서 총 13개 NBA팀의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마이애미 히트팀은 지난 13일 뉴욕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된 신형 텔루라이드를 팀 테마에 맞는 재치 있는 커스텀 프로젝트로 진행했다.
전면부는 보닛 위 ‘HEAT’라는 대형 레터링이 선명한 색깔로 새겨져 있으며, 그릴 아래에는 ‘MIAMI HEAT’라는 레터링이 작은 크기로 다시 반복된다. 레터링 사이에는 좁은 간격으로 일련의 검은색 선이 덧대어 펑키한 느낌을 연출했다.
측면부도 레터링 및 검은색 줄의 테마를 이어나가며 블루, 오렌지 등 선명한 색깔의 입체 그림으로 포인트를 줬다. 후면부는 레터링 크기는 작게 표현하면서 ‘heat’(열기)를 연상시키듯 용암 그림이 좌우를 장식한다.
플레이오프 시즌 기간 해당 차량은 마이애미 히트팀의 FTX 홈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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