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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틱톡 |
최근 마른오징어를 맨발로 펴는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같은 짓을 저지른 베트남 외국인 노동자들이 잠적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틱톡 영상을 통해 맨발로 마른 오징어를 펴는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포항시는 조사를 통해 건조오징어 생산 업체가 아닌 외국인 선원들이 머무는 전용숙소에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했다. 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이들을 쫓고 있으나,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베트남 사람들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것 같다. 하나같이 이들 행방에 대해 모른다고 한다"며 "그러나 틱톡에 올린 영상을 내리는 등 발 빠른 대처를 보였다. 단톡방도 있다. 알면서도 숨기고 있는 듯 하다"고 전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오징어 건조업체의 손질 작업은 모두 위생적인 시설을 갖춘 전문 설비 장소에서 이뤄지며, 오징어를 펴는 작업은 소형 프레스 기계를 사용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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