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지온 주가가 강세로 마감했다.▲사진=메지온 |
신약개발 관련주 메지온이 거래량 폭증에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15일 장 마감 기준 메지온 주가는 전일 대비 13.30% 오른 22,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2,477,027주로 전일 대비 500%를 돌파했으며 외국계 창구 누적 순매도는 21,862주 줄었다. 이런 상승세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 ‘사비자불린’ 도입 추진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1주 단위로 확진자가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하는데다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 14일 미국 제약회사 베루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 치료제 사비자불린 도입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비자불린은 코로나19 중증 환자에게 쓸 수 있으며 복용 시 사망률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머니S에 따르면 앞서 지난 6월 베루와 공공부문 공급 독점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한 메지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이 나오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가장 빨리 신청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절차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드라이브 / 조성영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