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LB사이언스 |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HLB사이언스가 프랑스 식약처로부터 패혈증·그람음성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신약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27일 공시했다.
이 임상은 단일용량, 다회상승용량 기반의 DD-S052P의 안전성, 내약성 및 혈중 약물동태를 확인하기 위한 무작위, 이중눈가림, 위약대조의 건강한 인체 대상의 제 1상 임상시험이다. 건강한 대상자에서 단일용량, 다회상승용량 기반의 DD-S052P의 안전성, 내약성 및 혈중 약물동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그람음성 슈퍼박테리아 감염과 이에 의한 패혈증은 심각한 전신 감염과 장기 손상으로 이어지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하지만 항생제 처방 외에 마땅한 치료약이 없어 치사율이 50~70%까지 이른다. 회사는 "이번 임상시험을 통하여 DD-S052P의 안전성과 체내 약물 특성을 확인 새로운 패러다임의 슈퍼박테리아/패혈증 치료제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상 신청은 지난 6월 10일에 했으며, 승인은 7월 25일에 됐다. 27일 HLB사이언스 주가는 전일대비 1.3% 내린 3,810원에 마무리됐다. 더드라이브 / 전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