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관련주 월덱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사진=월덱스 |
반도체 관련주 월덱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
7일 월덱스 주가는 전날보다 10.06% 오른 19,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상승으로 돌아선 주가가 이틀 연속 오른 뒤 28일부터 5일 연속 하락했고 지난 5일 상승 후 6일 하락해 이날 다시 올랐다.
거래량은 1,106,145주로 전일 거래량인 136,627주보다 약 8.09배 늘었다. 반면 외국인은 누적 1161주를 순매도하고 있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공매도는 지난 6일 1주가 발생했다.
이날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실리콘 전극, 링 등 반도체 소모부품을 월덱스 등과 함께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월덱스 등 협력사들은 삼성전자와 함께 실리콘계 반도체 전국과 아우터, 포커스링 등 소모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이 공동 개발하는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월덱스는 반도체에 필요한 장비의 소모성 부품 실리콘 전극과 링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산화했다. 전극은 식각 공정 설비에 설치된다. 월덱스는 최근 경북 구미공장 2개동 신축을 완료했고 신규장비 설치와 인력충원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월덱스는 도체 에칭 공정에 사용되는 반도체용 실리콘 전극과 링을 제조 판매 전문 회사로 파인세라믹 부분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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