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 백신 관련주,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통하는 진원생명과학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사진=진원생명과학 |
5일 진원생명과학 주가는 전날보다 7.25% 오른 10.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22일 상승한 주가가 23일 하락, 24일부터 27일 상승, 28일부터 5일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다가 이날 상승했다.
거래량은 668,608주로 전일 거래량인 655,449주보다 1.02배 늘었다. 외국인은 누적 46,787주를 순매수했다. 공매도는 지난 4일 742주가 발생했다.
특별한 호재나 공시가 확인되지 않는다.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코로나 치료제 관련주인 진원생명과학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월 5주(6.26~7.2) 주간 확진자 수는 5만9844명(일평균 8549명)으로 전주(4만9377명) 대비 21.2% 늘었다.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수는 3월 3주(282만2000명) 이후 줄곧 감소하다가 15주 만에 다시 증가했다. 6월 5주 주간 위중증 환자 수는 50명이다. 전주 42명보다 19.0% 증가했다. 주간 사망자 수는 46명이다. 전주(39명)보다 48.3% 줄었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은 지난달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로 개발 중인 'GLS-1027'(국제 일반명 '제누졸락')의 글로벌 임상 2상 시험대상자 등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진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GLS-1027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입원한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막는 경구용 저분자 면역조절제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