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를 소유한다는 것은 장점과 단점을 함께 이해한다는 것이다. 특히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실용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슈퍼카는 1~2개의 여행 가방을 실을 정도의 화물 공간을 갖고 있어 많은 짐을 옮기는 것은 힘들다. 그러나 의지만 있다면 못 할 것도 없다. 다음 사진은 최근 ‘Reddit’에 공유된 이미지로, 페라리 엔진룸 커버에 TV를 테이프로 부착한 모습이다.
이 사진의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유럽 어딘가에서 찍힌 것으로 보인다. 주인은 페라리 테스타로사를 타고 쇼핑하기로 결심하고, 48인치 삼성 TV를 구입했다. 하지만 마땅히 실을 공간을 찾지 못하자, 다소 비현실적인 방법을 선택했다.
결과적으로 볼 때 TV가 잘 고정된 것도 아니고, 코너를 너무 빨리 돌면 그대로 와르르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저속으로 짧은 이동만 가능해 보인다. 페라리 소유주는 TV를 고정하기 위해 테이프를 리어 데크리드, 버팀목, 루프 등에 붙인 것으로 보인다.
테스타로사의 엔진룸 커버에 이렇게 TV를 올려두는 경우는 여러 가지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서 좋은 방법은 아니다. 특히 차가 달리면 엔진이 과열될 수 있다는 점도 위험하다. 더드라이브 / 황수아 기자 [email protected]
- 2024.11.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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