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관련주, 전기차 관련주로 통하는 세아메카닉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다./사진=세아메카닉스 |
거래량은 8,541,446주로 전일 거래량인 3,532,830주보다 2.41배 가량 늘었다.
세아메카닉스가 LG에너지솔루션과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공장 투자계획을 밝힌 소식으로 매수세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지난 8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컨소시엄이 지난 8일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 전기차 메카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내놨고 12조원 규모로 전기차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니켈 광산사업 등 계약 체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인도네시아 바탕 산업단지에서 ‘그랜드 패키지 프로젝트’ 관련 투자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LG컨소시엄과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니켈 광산 회사 ‘안탐’ 등 관계자들과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규모는 98억달러(12조3000억원)이다.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단지 275헥타르 부지에서 연 200Gwh(전기차 3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들어설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세아메카닉스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및 전자 부품 제조업을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케피코 등에 2차전지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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