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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6 현재 모델(위)과 페이스리프트 모델(아래) 비교 <출처=이든 카스패치> |
기아 최초의 순수 전기차 EV6가 페이스리프트(F/L)를 진행 중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 ‘이든 카스패치’에 공개된 EV6 F/L 스파이샷을 통해, 새로운 해드램프와 주간주행등, 방향지시등이 켜진 모습 등 큰 변화를 적용한 모습을 처음으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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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처=이든 카스패치> |
국내 도로를 주행하던 중 포착된 EV6 F/L은 두터운 위장막으로 철저히 가린 모습이지만, 그럼에도 몇 가지 변화 지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새로운 헤드램프가 눈에 띄는데, 이를 통해 전면 디자인의 큰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 헤드램프는 일명 삼각떼(더 뉴 아반떼) 램프를 연상시키고, 주황색 방향지시등은 주간주행등 위쪽 라인과 합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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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처=이든 카스패치> |
후면부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테일램프의 그래픽이 기존 긴 가로 일자형 램프와 그 아래로 세로형 짧은 직선램프가 연결된 모습이었는데, 이것이 모두 사라지고 깔끔한 하나의 선으로 이뤄졌다. 또한, 불필요한 디테일을 삭제하고 전면부와 동일한 스타맵 스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했다. 하단부 범퍼와 디퓨저의 세부적인 모습도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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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6 현재 모델(위)과 페이스리프트 모델(아래) 비교 <출처=이든 카스패치> |
파워트레인은 현재 라인업에 비해 소폭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고밀도 배터리 팩을 추가하고, 전기 모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미세 조정이 적용된다. 일부에서는 기아가 EV6를 보다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추가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들려온다. 인테리어는 최근 출시된 EV9과 비슷하게 스크린 곡면 유리 시스템은 물론 온디맨드 기능을 포함한 최신 안전 및 첨단 기능을 적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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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처=이든 카스패치> |
EV6 페이스리프트 출시 일정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국내에는 내년 여름 이후로 예상된다. 유럽 및 미국 등 해외 사양 모델은 내년 말 출시 예정이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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