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공식 포스터=공식 홈페이지 제공 |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 지난 10일 첫 방송됐다. 시청률 3.6%(닐슨코리아)로 출발한 가운데 '당소말'의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 줄거리, 작가, 몇부작 정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힐링 드라마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 참여한 조령수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된다.
등장인물로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폭력으로부터 달아나 제 발로 보육원에 걸어 들어가 불행과 절망이 일상인 지창욱(윤겨레 역), ‘우리 호스피스 병원’의 열혈 자원봉사 반장 성동일(강태식 역), 호스피스 병원에서 가장 빛나는, 모두에게 반짝이는 희망을 주는 존재 최수영(서연주 역),태식과 겨레에게 엄마이자, 할머니이자, 외할머니이자, 나이 든 이모, 고모 역할까지 해주는 중요한 존재 양희경(염순자 역) 등이 등장한다. 보육원 출신으로 소년원과 교도소를 들락거리며 삶의 끝에 내몰린 윤겨레가 사고로 인해 '우리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회봉사를 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당소말' 공식 홈페이지에 인물관계도는 게시되지 않았다. '당신의 소원을 말하면'의 OTT 서비스를 지원하는 곳은 '시리즈온'과 '웨이브'다. 8월 11일 오후 3시 기준 넷플릭스에서는 스트리밍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한편 지창욱은 이번 작품을 통해 ‘힐러’ 이후 7년 만에 KBS로 돌아왔다. 지난 10일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기분이 묘하다. 데뷔도 KBS에서 하고, 주말드라마, 일일드라마를 했던 고향 같은 곳이다.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용완 PD는 “자극적인 내용이 아니고, 온 가족이 연령대 상관없이 볼 수 있는 드라마다. 힐링 받으셨으면 한다. 배우들의 연기가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더드라이브 / 김민정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