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지만 아주 위험한 미니 지프 등장…가격은 얼마?

조윤주 기자 / 기사작성 : 2024-07-01 16: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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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로드 전용 미니 지프차가 등장했다.  먼저 알아둬야 할 것은 이 미니 지프는 지프 사 또는 현재 지프 브랜드를 소유한 다국적 기업 스텔란티스에서 만든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 작은 오프로더는 실제 지프 차량이나 다른 대부분 차량보다 훨씬 저렴하며, 옵션도 상당히 다양하다. 다시 말해 이 차를 타면 통장 잔고를 털지 않고도 재미있게 놀 수 있다는 것이다. 미니 지프는 재미있는 만큼 안정적이지는 못하다는 점은 아쉽다. 일부 언론은 이 작은 오프로더를 “훌륭하면서 나쁜 아이디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재미있어 보이지만, 아주 위험하기 때문이다. 

 유튜브 채널 ‘MisAdventure Lab’ 팀은 테스트를 위해 두 대의 미니 지프를 미국 유타 남부 사막으로 가져갔다. 언덕길을 오를 때에 클러치에 문제가 있었으며, 미니 지프 중 하나는 타이어 공기압 문제가 발생했는데, 아마도 낮은 압력으로 주행하다가 비드가 미끄러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비드락 림이 이 타이어에 적합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무서운 부분은 무게 분포가 상당히 고르지 않고 그로 인해 장애물을 넘어가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었다. 이 미니 지프는 조심하지 않고 롤케이지가 없으면 쉽게 뒤집힐 수 있다. 

 시중에는 수많은 미니 지프 브랜드가 있으므로 모든 브랜드가 이처럼 위험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또 다른 유튜버인 ‘TylerTube’는 자신이 구입한 미니 지프를 ‘죽음의 함정’이라는 단어로 요약했다. 조향 문제와 함께 그는 전반적으로 꽤 조악한 구조를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숲 주위를 운전하고 스릴을 즐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미니 지프는 매우 위험천만한 자동차로 누구에게도 구매를 추천할 수 없지만, 타는 모습을 보면 재미있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norcal-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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